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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경제 신문 스크랩

[📰신문스크랩] 콘텐츠에 진심인 통신 3社, 유통 넘어 자체제작 나선다

📰 기사 원문

"콘텐츠 차별화가 성패 가른다"'탈통신' 분주한 통신업계LG유플 연출서 제휴까지 담당콘텐츠 전문 브랜드 선보여제작 책임질 거물급 PD영입KT '우영우' 흥행에 탄력오리지널 드라마·예능 제작가상콘텐츠 강점 부각버추얼 스튜디오로 승부수

LG유플러스가 자체 브랜드를 출시하며 드라마·다큐멘터리 콘텐츠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로써 통신 3사 모두 콘텐츠 유통에만 집중하던 것에서 벗어나서 콘텐츠 제작에 뛰어들게 됐다. KT가 올해 중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흥행시킨 데 이어서 LG유플러스도 자체 제작 드라마·다큐멘터리를 통해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27일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전문 브랜드 'STUDIO X+U'를 론칭하고, 첫 번째 프로젝트로 스포츠 다큐멘터리 시리즈 '아워게임(OUR GAME)'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LG트윈스의 올해 여정을 담은 아워게임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내년에 오리지널 콘텐츠로 방영될 예정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아워게임은 LG유플러스 소속 권지훈 PD가 기획하며 제작할 예정"이라며 "버라이어티,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장르와 관계 없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넷플릭스, 티빙 등 다양한 OTT에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STUDIO X+U'를 론칭하기 위해 CJ ENM 출신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 이덕재 전무를 임명하고, '놀러와' '나는 가수다'를 연출한 신정수 PD와 '런닝맨'을 연출한 임형택 PD를 영입한 바 있다.

통신사인 LG유플러스가 이같이 나선 이유는 향후 미디어·콘텐츠 제작 분야가 미래 먹거리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콘텐츠 부문에서 통신사의 주요 역량은 유통 쪽이다.

주요 콘텐츠 채널인 유료방송(IPTV 포함) 가입자 수가 3600만명에 달하고, 해당 시장을 통신 3사가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KT 미디어 매출은 연간 약 2조원에 달하는데 그중 절대다수가 IPTV에서 나온다.

문제는 이 같은 유통이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TV보다 휴대폰에서 드라마를 시청하는 사람이 많아졌고, 인구가 감소하면서 유료방송 가입자 수 성장세도 주춤한 상태다. TV와 내수라는 두 가지 틀에 갇힌 콘텐츠 유통 분야는 매출액 증대에 한계가 있는 셈이다.

이 와중에 통신사들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지난해 대박이 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이었다. 오징어게임 지식재산권(IP)을 가진 넷플릭스는 250억원을 들여 1조원의 잭팟을 터뜨렸다.

마침 K콘텐츠는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다. 영업이익률이 10% 내외인 통신사들이 기존 콘텐츠 유통에서 콘텐츠 제작으로 눈을 돌린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자본력이 많은 통신사들이 너도나도 콘텐츠 제작에 뛰어들면서 제작 환경이 굉장히 좋아졌다"며 "너도나도 자체 IP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분야에선 통신 3사 중에 KT가 가장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KT그룹은 지난 4월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2025년 미디어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1조9387억원)에 비해 2.5배가량 많은 수치다.

실제로 KT 자회사 스튜디오지니는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했고, 덕분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흥행시키는 등 조기에 성과를 달성했다.

KT그룹은 스튜디오지니와 스카이TV를 통해 IP를 가진 오리지널 드라마 30편, 예능 300편 이상을 만들며 '콘텐츠 명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날 자체 브랜드를 론칭한 LG유플러스는 아직 구체적으로 몇 편을 제작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의 '찐팬' 전략에 맞춰서 젊은 층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다양한 형식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조3000억원이었던 미디어 매출을 2025년까지 1조8000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자체 콘텐츠 제작은 관계사인 웨이브(SK스퀘어 자회사)가 담당하게 하고, 직접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지 않는다. 다만 SK텔레콤은 콘텐츠 제작을 위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국내 버추얼 프로덕션(가상제작) 업체 세 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획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소 '팀(TEAM)스튜디오'를 지난 6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구축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김혁 SKT 글로벌 미디어지원 담당은 "LED 월을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 영역은 미국 할리우드 영화를 비롯해 전 세계 미디어 산업에서 활용 빈도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팀스튜디오는 LED 월 스테이지 2개를 활용해 콘텐츠에 대한 현실감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본문 요약

  • LG유플러스가 자체 브랜드를 출시하며 드라마·다큐멘터리 콘텐츠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전문 브랜드 'STUDIO X+U'를 론칭하고, 첫 번째 프로젝트로 스포츠 다큐멘터리 시리즈 '아워게임(OUR GAME)'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 LG트윈스의 올해 여정을 담은 아워게임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내년에 오리지널 콘텐츠로 방영될 예정이다.
      •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아워게임은 LG유플러스 소속 권지훈 PD가 기획하며 제작할 예정"이라며 "버라이어티,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장르와 관계 없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넷플릭스, 티빙 등 다양한 OTT에 제공
    • LG유플러스는 'STUDIO X+U'를 론칭하기 위해 CJ ENM 출신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 이덕재 전무를 임명하고, '놀러와' '나는 가수다'를 연출한 신정수 PD와 '런닝맨'을 연출한 임형택 PD를 영입한 바 있다.
    • 통신사인 LG유플러스가 이같이 나선 이유는 향후 미디어·콘텐츠 제작 분야가 미래 먹거리이기 때문이다.
  • 현재까지 콘텐츠 부문에서 통신사의 주요 역량은 유통
    • 주요 콘텐츠 채널인 유료방송(IPTV 포함) 가입자 수가 3600만명에 달하고, 해당 시장을 통신 3사가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KT 미디어 매출은 연간 약 2조원에 달하는데 그중 절대다수가 IPTV에서 나온다.
    • 이 와중에 통신사들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지난해 대박이 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이었다. 오징어게임 지식재산권(IP)을 가진 넷플릭스는 250억원을 들여 1조원의 잭팟을 터뜨렸다.
      • 마침 K콘텐츠는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다. 영업이익률이 10% 내외인 통신사들이 기존 콘텐츠 유통에서 콘텐츠 제작으로 눈을 돌린 이유다.
    • 업계 관계자는 "자본력이 많은 통신사들이 너도나도 콘텐츠 제작에 뛰어들면서 제작 환경이 굉장히 좋아졌다"며 "너도나도 자체 IP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 KT

  • KT그룹은 스튜디오지니와 스카이TV를 통해 IP를 가진 오리지널 드라마 30편, 예능 300편 이상을 만들며 '콘텐츠 명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2. LG U+

  •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의 '찐팬' 전략에 맞춰서 젊은 층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다양한 형식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3. SKT

  • SK텔레콤은 지난해 1조3000억원이었던 미디어 매출을 2025년까지 1조8000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 자체 콘텐츠 제작은 관계사인 웨이브(SK스퀘어 자회사)가 담당하게 하고, 직접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지 않는다.
    • 다만 SK텔레콤은 콘텐츠 제작을 위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 국내 버추얼 프로덕션(가상제작) 업체 세 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획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소 '팀(TEAM)스튜디오'를 지난 6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구축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 김혁 SKT 글로벌 미디어지원 담당은 "LED 월을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 영역은 미국 할리우드 영화를 비롯해 전 세계 미디어 산업에서 활용 빈도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팀스튜디오는 LED 월 스테이지 2개를 활용해 콘텐츠에 대한 현실감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추가 조사 내용

*️⃣ LG유플러스, 콘텐츠 전문 브랜드 ‘STUDIO X+U’ 공개

  • U+3.0 전략에 따라 플랫폼 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콘텐츠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고 콘텐츠 차별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단 방침
  • STUDIO X+U는 LG유플러스가 제작하는 모든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IP를 갖는 LG유플러스 콘텐츠 브랜드
  • 브랜드명 ‘STUDIO X+U’는 고객(U)의 즐거움을 배가(X)하고 새로운 경험을 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LG유플러스는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연출, 유통, 포맷화, 공급망 제휴까지 콘텐츠 전반에 대한 모든 활동을 STUDIO X+U 브랜드로 전개할 방침이다.
    • 구체적으로 ▶차별화 경험 제공 ▶콘텐츠 공급망 확장 ▶최상의 고객 만족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멀티 플랫폼 지원을 사업 목표로 한다.
    • LG유플러스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키즈부터 버라이어티,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장르 관계없이 고객 니즈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해 U+tv(IPTV) 및 모바일tv, 아이돌플러스, 스포키, 아이들나라 등 자사 핵심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티빙 등 다양한 OTT 제휴를 통해 플랫폼도 다각화할 예정이다.
 

📺 빠르게 보는 영상 자료

*️⃣  'OUR GAME : LG트윈스' 공식 티저! STUDIO X+U의 첫 스포츠 팩추얼 시리즈! (4K)

📎 LG유플러스, 콘텐츠 전문 브랜드 ‘STUDIO X+U’ 공개

  • U+3.0 전략에 따라 플랫폼 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콘텐츠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고 콘텐츠 차별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단 방침
  • STUDIO X+U는 LG유플러스가 제작하는 모든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IP를 갖는 LG유플러스 콘텐츠 브랜드
  • 브랜드명 ‘STUDIO X+U’는 고객(U)의 즐거움을 배가(X)하고 새로운 경험을 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LG유플러스는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연출, 유통, 포맷화, 공급망 제휴까지 콘텐츠 전반에 대한 모든 활동을 STUDIO X+U 브랜드로 전개할 방침이다.
    • 구체적으로 ▶차별화 경험 제공 ▶콘텐츠 공급망 확장 ▶최상의 고객 만족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멀티 플랫폼 지원을 사업 목표로 한다.
    • LG유플러스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키즈부터 버라이어티,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장르 관계없이 고객 니즈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해 U+tv(IPTV) 및 모바일tv, 아이돌플러스, 스포키, 아이들나라 등 자사 핵심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티빙 등 다양한 OTT 제휴를 통해 플랫폼도 다각화할 예정이다.
 

📮같이 보면 좋을 디자인 참고 자료


👩🏻‍💼 현직자 질문 + 내 생각 + 적용할 점

Q. 콘텐츠 제작, IP 제작은 키즈 카테고리에도 해당하는가

Q. LG, KT, SKT 만 할 수 있는 콘텐츠는 무엇인가?

📌 각 통신사가 통신 외 매출 비중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LG U+ 40%이상 매출 목표를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