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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경제 신문 스크랩

[📰신문스크랩] “짜장면 배달비 나눠내자”…고물가에 ‘공구족’ 늘어

📰 기사 원문

생활비 부담 줄이려는 젊은 층 앱·SNS 등서 인원 모아
‘공구’ 공동구매 앱 설치 넉 달 새 60%↑
당근마켓은 전용 게시판 신설 관련 글 전년 대비 130% 폭증


"마라탕 배달비 ‘n빵’(더치페이) 할 사람?”
    
서울 광진구에서 자취하는 대학생 한모(22) 씨는 배달 음식을 시키기 전 근처의 동기들에게 먼저 연락을 돌린다. 먹고 싶은 음식을 함께 주문하면 배달비를 절반으로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신 씨는 “요즘은 1인분만 시켜도 배달비가 5000원을 넘는 곳이 많다”며 “배달비만 나눠 내도 생활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전례 없는 고물가에 생활비를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젊은층 사이에서 음식, 생필품을 함께 주문하는 ‘공동구매’(공구)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그간 공동구매는 고가 가전, 의류, 화장품 같은 물건을 대량으로 싸게 구매할 때 쓰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배달 음식, 식재료 같은 생필품도 SNS나 중고거래 앱을 통해 소규모로 함께 구매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23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공동구매 쇼핑 앱 ‘공구마켓’의 지난달 신규 설치는 약 40만 건을 기록, ‘당근마켓’과 ‘쿠팡’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공구마켓의 지난달 사용자 수(MAU)는 안드로이드 기준 약 83만 명으로, 지난 4월(약 54만 명) 대비 60%가량 증가했다. 공구마켓에서는 주로 3만 원대 이하의 건강기능식품, 휴지, 과일 등 생필품들이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선보인 공동구매 플랫폼 ‘올웨이즈’도 출시 1년 만에 누적 거래액 450억 원을 돌파했다. 올웨이즈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중간유통 이익을 줄여 상품을 기존 소매가격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의 지난달 공동구매 관련 게시글도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130% 증가했다.
    
공동구매가 많은 인기를 얻자 플랫폼 업체들은 잇달아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당근마켓은 지난 7월 공동구매 전용 게시판인 ‘같이사요’를 열었다. 이 게시판에는 같은 지역에 사는 이용자와 배달 음식이나 생필품을 함께 구매하자는 글을 올릴 수 있다.
    
‘쿠팡이츠’는 배달 음식을 각자 주문하되 같은 장소에서 받을 수 있는 공동주문 서비스 ‘친구모아 함께 주문’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단건 배달 시스템은 유지하면서도 고객들의 배달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고 쿠팡이츠는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여파로 인해 빠르게 커지고 있는 중고거래 시장과 함께 공동구매가 일상적인 소비 흐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본문 요약

  • “고물가 여파로 인해 빠르게 커지고 있는 중고거래 시장과 함께 공동구매가 일상적인 소비 흐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상
    • 신 씨는 “요즘은 1인분만 시켜도 배달비가 5000원을 넘는 곳이 많다”며 “배달비만 나눠 내도 생활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공동구매 쇼핑 앱 ‘공구마켓’의 지난달 신규 설치는 약 40만 건을 기록, ‘당근마켓’과 ‘쿠팡’에 이어 3위를 기록
    • 공구마켓의 지난달 사용자 수(MAU)는 안드로이드 기준 약 83만 명
    • 지난 4월(약 54만 명) 대비 60%가량 증가
    • 공구마켓에서는 주로 3만 원대 이하의 건강기능식품, 휴지, 과일 등 생필품들이 판매 상위권
  • 공동구매 플랫폼 ‘올웨이즈’도 출시 1년 만에 누적 거래액 450억 원을 돌파
    • 올웨이즈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중간유통 이익을 줄여 상품을 기존 소매 가격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구매
  •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의 지난달 공동구매 관련 게시글도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130% 증가
    • 당근마켓은 지난 7월 공동구매 전용 게시판인 ‘같이사요’
  • ‘쿠팡이츠’는 배달 음식을 각자 주문하되 같은 장소에서 받을 수 있는 공동주문 서비스 ‘친구모아 함께 주문’을 시범 운영
    • 단건 배달 시스템은 유지하면서도 고객들의 배달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취지로 기획

📑 추가 조사 내용

*️⃣ [바스리] 공동구매를 팀구매로 진화시킨 ‘올웨이즈’

*️⃣ 통계청, 내년부터 '배달비' 물가 분리 공표… 주거비는 검토 

  • 정부가 내년부터 음식 배달에 붙는 배달비 물가지수를 따로 발표
  • 통계청은 오늘(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내년부터 배달비 지수를 분리해 공표할 예정
    • 이는 물가지수에 배달비가 빠져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 때문
  • 통계청은 이와 함께 자가주거비를 오는 2025년부터 물가지수에 반영하는 방안을 준비 중
    • 자가주거비가 물가지수에 반영되면 물가상승률이 더 높아질 수 있음

 

*️⃣ 목수 일 하던 '물리 천재'…창업으로 세상을 바꾸는 꿈 꾼다 [긱스]


📺 빠르게 보는 영상 자료

*️⃣ 2022년 한국에서 가장 빨리 크고 있는 이커머스 회사

📎 쿠팡과 네이버, 대기업이 전쟁 중인 이커머스 시장에 신생 기업이 끼어들 틈이 있을까요? 앱 출시하자마자 혜성처럼 등장해 그들과 정반대 방식으로 초고속 성장 중인 회사가 있습니다. 한국의 3040 여성분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올웨이즈'인데요, 올웨이즈를 만든 '레브잇'팀의 강재윤 대표와 인터뷰해보았습니다.

영상에 못 담은 올웨이즈 full story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티클로 만나보세요!
👉https://bit.ly/3OIN5zZ

 

5개월 만에 100만 유저 모은 팀은 무엇이 다를까

'거래액 30억' 공동구매 앱 올웨이즈 만든 레브잇 강재윤 대표 “아마존보다 큰 이커머스 회사가 한국에서 탄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럴 수 없다고 보신다면 우리 회사에 입사할 수 없

eopla.net


📮같이 보면 좋을 디자인 참고 자료

🔍[Business] 133억 투자받은 올웨이즈는 진짜일까요?

🔍[Business] 커머스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올웨이즈’ 관찰


👩🏻‍💼 현직자 질문 + 내 생각 + 적용할 점

Q. 화장품, 의류 → 식품, 생필품 공구 카테고리의 가장 큰 이유는?
Q. 디자이너가 없는데 UX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은 무엇인지

📌 폐쇄형 공구+직거래 커머스 플랫폼
📌 성장이 하락을 맞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 경쟁사 등장?, 다른 이커머스들의 새로운 시도
📌 당근마켓, 쿠팡이츠에서도 공구 관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음
📌 소셜 요소를 넣어서 사람들 간의 커뮤니티도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