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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경제 신문 스크랩

[📰신문스크랩] 최수연 네이버, “북미 C2C 1위 포쉬마크 인수…실리콘벨리서도 통했다” [IT돋보기]

📰 기사 원문

북미 지역 거점으로 한국-일본-유럽 잇는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축

“IT 격전지인 실리콘벨리에서 100% 인수(북미 패션 C2C 플랫폼 1위 사업자 포쉬마크)를 주도했다는 점은 네이버가 그간 잘해오고 있었다는 점을 입증시켜 준다. (취임 후) 경영진의 첫 번째 숙제가 인 오가닉 한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도전으로, 가장 먼저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4일 네이버 밴드를 통해 북미 최대 패션 C2C 커뮤니티 포쉬마크 인수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네이버밴드 캡처]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4일 북미 최대 패션 C2C 커뮤니티 포쉬마크 인수를 발표하며,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

네이버는 포쉬마크 기업가치를 주당 17.9달러, 순기업가치 12억 달러로 평가했다.

김남선 네이버 CFO는 이번 인수에 대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진행됐음을 강조했다. 김 CFO는 “주가 시장의 변동은 아직까지는 포쉬마크와 함께하는 커머스 전략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당장 어떻게 가치가 생성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인수 가격 자체는 낮다고 생각한다”라며, “1년 전만 하더라도 포쉬마크의 다음 순위 경쟁자의 인수가가 포쉬마크보다 몇 배 더 비쌌던 것을 감안하고, 저점 매입이 쉽지 않음을 고려한다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거래였다”라고 설명했다.

포쉬마크(Poshmark)는 커뮤니티 서비스가 결합된 미국의 대표적인 C2C 플랫폼이다. 2011년 설립 이후 총 8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 특히 개인 간 거래(C2C) 분야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포쉬마크는 지역 단위의 소셜・커뮤니티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C2C 커머스 플랫폼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용자(구매자)는 ZIP code 단위로 지역별 피드 및 팔로잉 구성이 가능하며, 자신이 팔로우한 인플루언서/셀러의 피드를 보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아이템이나 게시글을 발견할 수 있다. 또, 앱 내에서 제공되는 포쉬 파티(Posh Party)라는 라이브 비디오 포맷의 가상 쇼핑 이벤트 기능도 제공 중이다.

지난해 기준 연간 거래액(GMV)은 18억 달러, 매출은 3.3억 달러에 이른다. 2분기 기준 GMV는 4.8억 달러, 매출은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포쉬마크는 매출의 약 20%가량을 R&D에 투자하는 등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최 대표는 “신규 사업을 진출할 때는 글로벌 시장에 잘 진입할 수 있는가와 잘해서 1위를 할 수 있는지다”라며, “이커머스 시장을 살펴보면 아마존이 진출한 시장도 있겠지만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나 일본 검색 밀결합 서비스, 검색이 없어도 라이트 에셋과 혜택을 많이 전해주고 셀럽들과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네이버의 기존 노하우를 살릴 수 있는 플랫폼은 C2C 분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C2C나 커머스 시장이 벼룩시장과 같이 오래된 서비스라 생각할 수 있으나 현재 트렌드는 IT기술과 라이브 커머스 등의 새로운 기능과 결합해 MZ세대에 소구 되고 있으며, MZ세대는 인플루언서의 영향도 있으나 합리적이고 친환경적인 트렌트를 따르고 있어 C2C 버티컬 서비스가 좀 더 인기를 많이 끌 수 있다”라며, “C2C 분야는 아직까지 글로벌 강자가 없어 네이버에게는 큰 기회다”라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이번 포쉬마크 인수를 통해 C2C 시장의 핵심지인 북미 지역을 거점으로 한국-일본-유럽을 잇는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

최 대표는 이번 인수와 관련해 “포쉬마크의 80%가 MZ세대로 북미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왓패드와 제페토, 웹툰 등의 버티컬 콘텐츠 커뮤니티와 각각 재밌게 연결될 수 있고, 또 유사한 이용자 군을 보유하고 있어 마케팅 연계도 매끄럽다”라며, “가깝게는 K컬처 인기가 많아 위버스와 연결한다던지, 취향 또는 지역 기반 웹툰 오프라인 모임을 제페토에서 개최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국내 역진출도 가능성이 크다. 그는 “우선적으로 북미 성장성이 큰 북미 시장에 집중하겠지만 역시 성장전략 중 하나로 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하려고 하며, 네이버가 교두보가 될 수 있다”라며, “네이버가 가지지 못한 포트폴리오를 포쉬마크가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포쉬마크는 독립된 사업을 운영하는 네이버의 계열사로 편입되며, 북미 및 호주와 인도 등에서 포쉬마크의 경영진들이 동일한 브랜드와 사업 정체성을 유지하며 사업을 펼쳐나가게 된다. 포쉬마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경영진을 필두로 총 830여 명 이상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R&D 인력 비중이 32% 수준이다.

최 대표는 “지난 1년 가까이 밀접하게 소통해왔으며 결과적으로 실리콘벨리에서 10년간 운영 노하우가 있는 훌륭한 경영진이라고 말하고 싶다”라며, “네이버는 기술을 적극 지원하고 다른 플랫폼과 연계하며, 글로벌 진출 지원 등 후방지원에 집중하고 핵심 사항 등은 함께 고민하고 조언하는 관계로 만들어가려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포쉬마크 인수를 통해 미국 실리콘벨리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 그 위상이 높아졌다. 김 CFO는 “경영진 입장에서도 실리콘벨리 심장까지 가서 성공한 업체와 협상을 할 때도 분명 (그간 네이버 위상을 통해) 큰 힘을 받았다”라며, “감흥이 새롭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원문 기사 링크

 

최수연 네이버, “북미 C2C 1위 포쉬마크 인수…실리콘벨리서도 통했다” [IT돋보기]

“IT 격전지인 실리콘벨리에서 100% 인수(북미 패션 C2C 플랫폼 1위 사업자 포쉬마크)를 주도했다는 점은 네이버가 그간 잘 해오고 있었다는 점을 입증시켜 준다. (취임후) 경영진의 첫번째 숙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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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요약

  •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4일 북미 최대 패션 C2C 커뮤니티 포쉬마크 인수를 발표
    • 네이버는 포쉬마크 기업가치를 주당 17.9달러, 순기업가치 12억 달러로 평가
  • 포쉬마크(Poshmark)는 커뮤니티 서비스가 결합된 미국의 대표적인 C2C 플랫폼
    • 2011년 설립 이후 총 8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 특히 개인간 거래(C2C) 분야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
    • 연간 거래액(GMV)는 18억 달러, 매출은 3.3억 달러
    • 2분기 기준 GMV는 4.8억 달러, 매출은 9천만 달러를 기록
    • 포쉬마크는 매출의 약 20% 가량을 R&D에 투자하는 등 기술에 집중
    • 포쉬마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경영진을 필두로 총 830여 명 이상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R&D 인력 비중이 32% 수준
    • 포쉬마크는 지역 단위의 소셜・커뮤니티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C2C 커머스 플랫폼
    • 사용자(구매자)는 ZIP code 단위로 지역별 피드 및 팔로잉 구성이 가능하며, 자신이 팔로우한 인플루언서/셀러의 피드를 보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아이템이나 게시글을 발견
    • 앱 내에서 제공되는 포쉬 파티(Posh Party)라는 라이브 비디오 포맷의 가상 쇼핑 이벤트 기능
  • “이커머스 시장을 살펴보면 아마존이 진출한 시장도 있겠지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일본 검색 밀결합 서비스, 검색이 없어도 라이트에셋과 혜택을 많이 전해주고 셀럽들과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네이버의 기존 노하우를 살릴 수 있는 플랫폼은 C2C 분야
    • “C2C나 커머스 시장이 벼룩시장과 같이 오래된 서비스라 생각할 수 있으나 현재 트렌드는 IT기술과 라이브 커머스 등의 새로운 기능과 결헙해 MZ세대에 소구
    • MZ세대는 인플루언서의 영향도 있으나 합리적이고 친환경적인 트렌트를 따르고 있어 C2C 버티컬 서비스가 좀 더 인기
    • “C2C 분야는 아직까지 글로벌 강자가 없어 네이버에게는 큰 기회다”
    • 신규 사업을 진출할 때는 글로벌 시장에 잘 진입할 수 있는가와 잘해서 1위를 할 수 있는지
  • 네이버는 이번 포쉬마크 인수를 통해 C2C 시장의 핵심지인 북미 지역을 거점으로 한국-일본-유럽을 잇는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축
    • 포쉬마크의 80%가 MZ세대로 북미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왓패드와 제페토, 웹툰 등의 버티컬 콘텐츠 커뮤니티와 각각 재밌게 연결
    • 유사한 이용자군을 보유하고 있어 마케팅 연계도 매끄럽다
    • 가깝게는 K컬처 인기가 많아 위버스와 연결한다던지, 취향 또는 지역 기반 웹툰 오프라인 모임을 제페토에서 개최
    • 포쉬마크는 독립된 사업을 운영하는 네이버의 계열사로 편입되며, 북미 및 호주와 인도 등에서 포쉬마크의 경영진들이 동일한 브랜드와 사업 정체성을 유지하며 사업
  • “우선적으로 북미 성장성이 큰 북미 시장에 집중하겠지만 역시 성장전략 중 하나로 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하려고 하며, 네이버가 교두보가 될 수 있다”
    • 국내 역진출도 가능성
    • “네이버가 가지지 못한 포트폴리오를 포쉬마크가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C2C (Consumer-to-consumer)는 소비자와 소비자 간 전자 상거래 는 인터넷 경매 또는 벼룩시장과 같이 어떤 중개기관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직거래를 하는 방식이다. 미국의 이베이 와 한국의 옥션 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컴퓨터 동호인들 간의 전자부품 직거래, 부동산 직거래, 생필품 상호 매매교환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였다.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은 패션, 인테리어 등 특정 카테고리 제품을 판매하는 플랫폼 으로 쿠팡 등 다수 카테고리 품목을 취급하는 종합 커머스와 달리 타겟 연령층, 상품군을 특정지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추가 조사 내용

*️⃣ 네이버가 인수하는 '포쉬마크' 어떤 회사?

  • 소셜 기능에 힘입어 앱 내에서 유명해진 판매자들은 ‘Posher’라고 불리우는 인플루언서
    • **커뮤니티 기능과 커머스 기능의 선순환에 힘입어 MZ세대가 포쉬마크 사용자의 80%**를 차지
    • 하루 평균 접속시간도 25분 이상으로 활발하다.
  • 2021년 말 기준 760만명의 구매자들과 560만명의 판매자들이 활동중
    • 커뮤니티 활성 사용자 수 역시 3700만 명
    • 1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셀러
    • 일간 50만 건 이상의 새로운 판매글이 게시
    • 10억 건 이상의 소셜 인터랙션(좋아요/공유)이 발생

기존에 접하긴 어렵던 정확한 정보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소비자 호응 얻어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 바탕으로 앱 유저들의 자발적인 정보 공유도 이뤄져

◇맞춤형 정보부터 원스톱 구매까지 한 번에 '오늘의집'

◇의료진의 전문지식과 92만 개의 유저 후기 '바비톡’

◇입문자도 알기 쉽게, 채식의 A부터 Z까지 '채식한끼'


📺 빠르게 보는 영상 자료

*️⃣ 미국 중고거래 앱 Poshmark 아시나요?

📎 오늘은 저희가 애용하고 있는 미국 중고거래 앱 POSHMARK을 소개합니다.

 

📮같이 보면 좋을 디자인 참고 자료


👩🏻‍💼 현직자 질문 + 내 생각 + 적용할 점

Q. 가상 쇼핑은 어떤 것을 의미? 제페토의 아바타의 옷 쇼핑 같은 것인지?
Q. UI 자체는 mz세대 타깃처럼 보이지는 않는데 UX 만으로도 사용자들의 체류시간을 이끌 수 있다

 

📌 버티컬 서비스, 커머스랑 특정 타깃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쿠팡과 같은 서비스와 다르다
📌 C2C서비스는 당근마켓과 같은 고객 간의 거래를 의미
📌 하이퍼로컬 → 당근 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