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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경제 신문 스크랩

[📰신문스크랩] 카카오 이어 네이버도…매출은 늘어도 영업익은 6분기 만에 역성장

📰 기사 원문

7일 네이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 열어글로벌 경기침체와 광고 시장 둔화 등 영향 미쳐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방향 고민”
지난 4월 '네이버 밋업 2022' 참석한 최수연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네이버의 3분기 매출은 2조5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6%가량 줄었다.

네이버는 7일 2022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열고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늘어난 2조 573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0.6% 늘어난 금액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5.6% 줄어든 3302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4.2% p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8.3% 줄어 2316억 원으로 나타났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서치 플랫폼 8962억원, ▶커머스 4583억 원, ▶핀테크 2962억 원, ▶콘텐츠 3119억 원, ▶클라우드 및 기타 948억 원이다.

검색, 디스플레이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치 플랫폼 분야에서는 3분기 전통적인 비수기 영향과 거시환경의 긴축에도 불구하고 작년 동기 대비 8.0% 늘어난 896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검색 광고가 작년 동기 대비 10% 넘게 성장한 결과라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커머스 분야는 커머스 광고와 브랜드 스토어, 멤버십 가입자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성장한 4583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브랜드 스토어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성장했으며, 여행·예약 합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1배 성장한 1조 2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엔데믹으로 외부활동이 증가하며 여행 및 예약 카테고리 성장이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하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핀테크 분야는 작년 동기 대비 22.5% 성장한 296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네이버페이 성장세의 영향이 크다. 네이버페이 3분기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성장한 12조 4000억 원을 달성했다. 네이버는 올해 안에 개인 대출비교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콘텐츠는 작년 동기 대비 77.3% 증가한 3119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 대비로도 11.9% 증가한 4570억 원을 달성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 웹툰의 글로벌 통합 유료 이용자 수는 8900만 명을 돌파하며 굳건한 1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및 기타 부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948억 원으로 집계됐다. 최 대표는 기존 여러 사업 부서에 혼재돼 있던 인공지능(AI), 개별 B2B 사업 조직인 웍스모바일, 클로바CIC, 파파고, 웨일 등을 뉴 클라우드로 통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네이버는 이 개편을 통해 “인프라부터 솔루션 영역까지 보다 최적화되고 강화된 통합 사업 구조를 완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최근 발표한 포쉬마크 인수, 신규 광고 상품, 네이버 도착 보장 솔루션, 오픈 톡, 이슈톡을 비롯해 더욱 다양한 신규 성장 동력을 찾아냈고 B2B 사업 보직들의 통합 등 효율적 조직 운영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본문 요약

  • 네이버의 3분기 매출은 2조5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6%가량 줄었다.
  • ▶ 커머스 4583억원
  • ▶ 콘텐츠 3119억원
  • ▶ 클라우드 및 기타 948억원
  • ▶ 핀테크 2962억원
  • ▶ 서치 플랫폼 8962억원
  • 검색, 디스플레이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치 플랫폼 분야에서는 3분기 전통적인 비수기 영향과 거시환경의 긴축에도 불구하고 작년 동기 대비 8.0% 늘어난 8962억 원을 기록
    • 이는 검색 광고가 작년 동기 대비 10% 넘게 성장한 결과라고 네이버는 설명
  • 커머스 분야는 커머스 광고와 브랜드스토어, 멤버십 가입자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성장한 4583억원을 기록
    • 브랜드스토어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성장했으며, 여행·예약 합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1배 성장한 1조 2000억원
    •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엔데믹으로 외부활동이 증가하며 여행 및 예약 카테고리 성장이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하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 핀테크 분야는 작년 동기 대비 22.5% 성장한 2962억원을 기록
    • 네이버페이 3분기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성장한 12조 4000억원을 달성
    • 네이버는 올해 안에 개인 대출비교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
  • 콘텐츠는 작년 동기 대비 77.3% 증가한 3119억원을 기록
    • 이 중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 대비로도 11.9% 증가한 4570억원을 달성
    • 네이버 웹툰의 글로벌 통합 유료 이용자 수는 8900만명을 돌파하며 굳건한 1위를 유지
  • 클라우드 및 기타 부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948억원으로 집계
    • 최 대표는 기존 여러 사업 부서에 혼재돼 있던 인공지능(AI), 개별 B2B 사업 조직인 웍스모바일, 클로바CIC, 파파고, 웨일 등을 뉴 클라우드로 통합할 예정이라고 발표
  •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최근 발표한 포쉬마크 인수, 신규 광고 상품, 네이버 도착 보장 솔루션, 오픈 톡, 이슈톡을 비롯해 더욱 다양한 신규 성장 동력을 찾아냈고 B2B 사업 보직들의 통합 등 효율적 조직 운영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

📑 추가 조사 내용

*️⃣ [IR] 최수연 대표 "네이버웹툰, 몇년 내 美 상장 위해 최선"

  • 네이버가 수년 내 주요 계열사인 네이버웹툰의 미국 상장을 추진
    •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7일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웹툰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시키기 위해 몇년 내로 미국에서의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
  • 네이버 웹툰의 글로벌 통합 유료 이용자수는 890만명을 돌파하는 등 굳건한 1위를 유지
    • 일본 사업의 경우 이용자와 수익성 지표가 빠르게 성장
      • 네이버에 따르면 3분기 기준 일본 유료 이용자는 전년 대비 29.2% 전분기 대비 12.7% 증가
    • 이북 재팬과 라인망가의 시스템 연동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유통이 확대될 계획
      • 궁극적으로는 웹과 앱 모든 영역에서 웹툰, 웹소설 생태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세계 600만 크리에이터의 다양한 장르를 즐길 수 있는 앱으로서 한단계 진화해 나갈 것
  • 지난달 왓패드의 프리미엄 웹소설 플랫폼인 욘더가 북미 시장에 론칭했다며 "욘더는 프리미엄 유료 콘텐츠 소비를 원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공간
  • 네이버웹툰이 지난 수년간 문피아, 시리즈, 웹툰 서비스를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연결하고 일본에 진출해 일본 최대의 사업자까지 이르는 빠른 성장을 이뤄낸 성공방정식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무대에서도 재현할 것

네이버웹툰의 프리미엄 웹소설 앱 '욘더'

  •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연재형 프리미엄 웹소설 애플리케이션(앱) '욘더'를 론칭
  • 네이버웹툰이 북미에서 프리미엄 웹소설 서비스를 시작하며 독자층 확대에 나섰다.
  • 욘더는 엄선된 작품들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
    • 네이버웹툰의 대표작인 '재혼황후'부터 세계적인 판타지 장르 베스트셀러 작가인 루비 딕슨의 신작 '바운드 투 더 섀도 프린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것이 특징
  • 유력 출판사 블랙스톤 퍼블리싱, 아에손, 스털링 앤드 스톤, 포털 북스, 레이스마크드와도 파트너 계약을 맺고 인기작과 독점작을 선보일 계획
    • 이번 욘더 출시를 통해 웹소설 이용자들의 저변을 넓힐 수 있을 것
  • 현재 웹소설의 주 독자층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에 집중돼있는데, 다양한 장르에 수준 높은 작품을 엄선한 서비스를 통해 더 높은 연령대 독자들이 유입될 것이라는 분석
  • 네이버가 인수한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와는 별도로 운영
    • 웹소설 창작자가 모이는 왓패드를 통해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고, 이 가운데 반응이 좋거나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은 욘더로 연계하겠다는 계획
 

👩🏻‍💼 현직자 질문 + 내 생각 + 적용할 점

📌 인사이트

  • 왓패드는 도전 웹툰, 욘더는 네이버 웹툰 같은 느낌
  • 미국 상장 계획 → 네이버 웹툰

Q. 왜 왓패드와 욘더를 따로 구분해서 운영하는 것인지?